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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7 20:08
광야를 변화시키는 복음(2019-6-2주일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37  
“광야를 변화시키는 복음”(요1:29~34)
                                                                          2019-6-2주일예배
 태어나면서부터 광야 같은 세상 한복판에 살고 있는 인생에게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한모금의 생수일 것입니다. 광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절실한 생수 그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처음 복음이 전파된 곳도 광야였습니다. 광야에 있던 세례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고, 그가 그 말씀을 광야에서 선포했습니다. 근 400년간의 무거운 하나님의 침묵을 깨고 하나님의 계시가 다시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빈들에서 말씀을 주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말씀으로부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요한의 사역에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온 유대와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와서 죄를 자복하고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일찍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박한 음식, 남루한 옷, 광야의 외로운 삶을 살면서 스스로 자기를 훈련시켰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서 임한 것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29절) 광야에 울려 퍼진 복음은 묘연한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분명한 실체를 가진 복음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세례 요한의 임무는 구약 성경에 예고된 오실 메시야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그는 법정에 출두한 증인과 같았습니다. 증인은 자기주장이나 자기사상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고, 증인은 본 것을 말하고, 들은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본다”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요한은 두 가지 내용을 증언했습니다.

 첫째는 “예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우리 모두의 죄의 짐을 짊어진 예수님은 구원자로서 우리 대신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지고 간다’라는 말은 지속되고 반복되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단 한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효력은 지속적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오고 오는 세대에 죄 문제가 이천년전 그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해결된 것입니다. ‘지고 간다’라는 말은 그저 무겁게 짊어진다는 의미뿐 아니라 없애버린다는 속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처럼 자기희생으로 이루신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온 세상의 모든 죄의 해답이 되는 사건입니다. 세상 죄는 오늘 우리의 죄, 나의 죄라고 말해야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이 땅에 오게 한 것입니다.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수나 도덕적인 어떤 문제가 아닙니다. 죄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죄의 질은 다르고, 경중은 다르지만 모든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인간 영혼에 퍼진 죄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해답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 위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에 내 영혼이 씻음을 받을 때 죄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32절) 이 장면은 예수님의 세례 받는 장면을 그 현장의 목격자로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이 이 모든 것을 목격하고 담대하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증언합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은 “의”와 관련된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이것은 구원의 적극적인 의미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려고 의로우신 주님이 흉악한 죄인처럼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도 성령에 잠깁니다.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사는 것이 성령세례입니다. 성령으로 새사람이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때문에 광야에 꽃이 피고, 생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례 요한의 그사명을 이어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이 초림하신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다면 오늘 교회를 통한 우리의 사명은 다시 오실 재림의 길을 준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광야 같은 일터, 광야가 되어버린 가정, 광야 같은 생존의 자리가 우리가 전하고 살아내는 복음을 통하여 다시 변화되고 생명의 역사가 흘러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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